카카오 정신아 "오픈AI와 협업 서비스, 올해 공개"

오픈AI와 협업해 공동 서비스 개발
"AI 에이전트로 AI 대중화 목표"
메이트 쇼핑·로컬은 채널 형태로 상반기 출시

입력 : 2025-02-13 오전 9:50:2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정신아 카카오(035720) 대표가 오픈AI와 협업 서비스를 올해 중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13일 오전 진행된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오픈AI와의 전략적 협업은 단순 모델 관련 제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양사 공동 서비스 개발도 포함하는 것"이라며 "카카오의 많은 이용자와 국내 이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오픈AI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형태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카카오와 오픈AI의 공동 목표에 대해 "한국 시장에서의 AI 대중화"라며 "국내 유저들이 AI 서비스를 일상에서 널리 이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 대표는 "이용자의 활동성과 경험을 강화하는 AI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를 빠르게 공개한다는 목표로 협업을 하고 있어 연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는 상반기 중 카카오톡 내 AI 메이트를 정식 출시합니다. 메이트 쇼핑과 메이트 로컬은 채널 형태로 출시해 카카오 커머스 내 지면이나 카카오맵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정 대표는 "쇼핑은 이용자 니즈에 맞게 초개인화된 선물이나 자기구매상품을 추천해 커머스 거래액 상승에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며 "로컬은 이용자 요청 맥락에 맞는 다양한 장소를 추천해 카카오 내 로컬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오픈AI와 협업 서비스를 올해 중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카카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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