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키움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036570)가 최근 시장에서 이슈가되고 있는 중국게임업체 텐센트와의 계약이 성사된다면 중국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1위 게임업체인 텐센트와 퍼블리셔 계약건에 대해 일부 중국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다"며 "실제로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스타 게임쇼 이후 모멘텀 부족으로 지지부진했던 주가 흐름이 다시 타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텐센트 입장에서도 엔씨소프트와 계약은 매력적"이라며 "텐센트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 MMORPG게임 라인업인데, 이부분을 엔씨소프트의 '블래이드앤소울'과 '리니지' 등이 보완해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5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