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보람상조가 글로벌 골프리조트 운영사와 협력해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보람그룹 상조 계열사인 보람상조라이프와 글로벌 골프 리조트 운영사 아티타야가 지난 11일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아티타야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람상조)
보람그룹 상조 계열사인 보람상조라이프와 글로벌 골프 리조트 운영사 아티타야는 지난 11일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아티타야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아티타야는 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에서 골프 리조트 및 호텔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주요 관광지에 총 180홀의 골프 코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아티타야 방콕CC', '아티타야 치앙마이CC', '아티타야 칸차나부리CC'를 운영 중이며 각 골프장은 리조트와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아티타야 훗카이도CC'를 운영하며 고급 호텔과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보르네오 CC'를 운영 중인데 리조트를 비롯한 다양한 시설도 함께 보유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상조 회원을 대상으로 한 특화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상조 서비스와 연계한 프리미엄 여행 패키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보람상조 회원에게 특별 할인과 맞춤형 골프투어 혜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골프와 관광을 결합한 프리미엄 패키지, 웰니스 프로그램(건강·휴식·힐링을 결합한 맞춤형 서비스), 가족 단위 문화 체험 서비스도 포함됩니다. 또한 상조회원 전용 골프대회 개최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논의 중이며,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당사의 서비스 영역을 골프·웰니스까지 확대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상조 서비스를 넘어 더 폭넓은 토털 라이프케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