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보람그룹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자사 'P.E.T' 전략으로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P.E.T는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핵심어입니다. P(Premium)는 고급 펫 상품, E(Experience)는 반려인의 경험 반영, T(Technology)는 바이오 기술 융합이란 의미를 각각 담고 있습니다.
보람그룹이 'P.E.T 전략'을 앞세워 1500만 반려인들을 위한 사업에 진출한다. (사진=보람그룹)
보람상조는 "명성에 걸맞은 상품과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과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습니다. 보람그룹은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반려동물 사업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사람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이라고 합니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다"며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게도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급격히 크고 있습니다. 보람상조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인용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2조원에서 2021년 4조원으로 급증했다고 했습니다. 오는 2027년에는 증가세가 더울 두드러지면서 약 6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상조업계를 선도해온 보람상조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반려동물 시장에도 진출해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라며 "반려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만족도 높은 상품 및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