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대신증권은 6일 여행업종에 대해 내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침체기에서 회복한 여행산업은 내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특히
하나투어(039130)와
모두투어(080160)는 평균 29% 수준의 빠른 외형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대형 여행사에 긍정적인 이슈들이 발생할 것"이라며 "국적사 및 외항사가 사상 최고 규모의 항공권 공급 확대를 시행해 더 저렴하고 다양한 목적지의 항공권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되면서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또 "내년에는 선진국과 같이 대형사 중심의 여행산업으로 산업 구조조정이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업종 내 최선호주로
모두투어(080160)를 제시했지만, 성과급 지급에 따른 인건비 조정으로 매출 전망치를 소폭 내려잡아 목표가는 5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