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NFC폰 증가..신규 사업 가시화-이트레이드證

입력 : 2010-12-06 오전 8:22:3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파트론(091700)에 대해 기존 아이템의 성장성이 회복되고 신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영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NFC(근접무선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를 채용하는 휴대폰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파트론은 NFC폰 본격화와 고화소 카메라 시장 진출로 안테나와 카메라 모듈 등 기존 아이템의 성장성은 회복되고 신규 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노키아는 내년부터 모든 스마트폰에 NFC를 내장할 계획이고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휴대폰 업체 역시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파트론의 4분기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669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전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7.7%, 29.7%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김 연구원은 "태블릿 시장의 태동은 모바일 부품 시장의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며 "내년에는 태블릿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센서, 옵티컬트랙패트(OTP), 마이크로폰 등 신규 아이템들의 활용도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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