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도 공세에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이날 1955.63에 거래를 시작했고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이내 1960선 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개인의 차익실현 물량이 늘어나며 상승폭을 점차 반납하고 있다.
7일 10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9포인트(0.2%) 오른 1957.13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현물시장에서 개인은 63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도 장중 한때 45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매수강도가 줄어 336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45억원 사들이며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전날 약세 흐름을 보였던 조선·철강업종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POSCO(005490)(0.85%), 현대중공업(1.85%) 등이 오름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브라질 고속철도 수주 소식에 세명전기 등 철도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9포인트(0.05%) 오른 502.81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