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에이스테크는 전날보다 190원(3.36%) 오른 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미국 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Sprint)와 대규모 4G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스프린트 4G 네트워크 구축사업인 '네트워크비전(NetworkVision)'의 장비 공급업체 중 하나로 선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 스프린트는 이 사업에 앞으로 5년간 총 40~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에이스테크는 올초 영국의 AXIC사를 인수한 바 있다. AXIC는 원격무선장비(RRH)를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 2008년 삼성전자에 RRH 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RRH 장비는 소형기지국으로 4G 핵심장비로 급부상 중"이라며 "에이스테크는 RRH로 4G 시장 선점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