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전파방송컨퍼런스2010’ 개막식에서
이노와이어(073490)리스의 'LTE(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시험 및 계측장비'가 전파방송신기술상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디지캡, EMF 세이프티,
에이스테크(088800)놀로지가 국무총리상을, 이노디지털, 티브이로직, 아이티언, 한국전파기지국이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전파방송컨퍼런스2010' 개막식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리스타트 라파, 파워풀 라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2014년까지 최고의 전파방송산업 전문지원기관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지성
삼성전자(005930) 사장은 “스마트모바일의 확산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정보를 우리 곁에 두고 활용할 수 있게 한다”며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전파는 무선통신의 혈관이자 산소와 같은 소중한 존재”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전파의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활용이 국가경쟁력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따뜻한 전파세상 사진·수필 공모전’, ‘전자파인체영향 UCC 공모전’, ‘전파방송통신공학 시제품 경진대회’, ‘방송통신전파 포스터 공모전’, ‘전파방송분야 논문 제안 공모’ 등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돼 일반인의 전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파의 소중함을 널리 알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런 행사를 통해 전파방송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미래 핵심자원인 전파의 소중함을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자 방통위 부위원장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의 폭박절인 보급으로 무선인터넷 이용이 급증해 가까운 장래에 주파수 부족현상이 예상된다”며 “방통위는 이런 부족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생활속에서 전파 이용을 더욱 확대해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