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교보증권은 9일
삼성전자(005930) 주가의 방향성이 시장의 방향성을 규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변준호 연구원은 "이번 상승의 특징은 1900포인트 부근에서의 초기 반등 이후 철저하게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가 최근 상향되기 시작했다는 점과 지난달 기관과 외국인의 동시 대량 순매수는 삼성전자 주가의 지속적 강세 가능성을 높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타이밍을 생각해 보면 최근 나흘 동안 9.88% 상승한 삼성전자를 추격 매수해야 하는지가 고민이 될 수 있다"며 "경험적으로 삼성전자의 단기 급등 이후 삼성전자 주가나 시장은 1~2주 쉬는 과정을 거친 뒤 재상승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