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20일 장 초반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정책 테마주 중심의 순환매 기대감 속에 장 초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5포인트(0.18%) 오른 2983.0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0.72포인트(0.02%) 오른 2978.4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이 100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5억원, 1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93포인트(0.37%) 오른 785.44를 기록 중입니다. 지수는 780.91로 출발한 뒤 곧바로 상승 전환했습니다. 개인이 35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7억원, 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준틴스데이(Juneteenth)'를 맞아 휴장했습니다. 준틴스데이는 1865년 6월19일 텍사스에서 마지막으로 노예들이 해방된 날로 '6월(June)'과 '19일(Nineteenth)'의 합성어입니다. 2021년 6월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이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미국의 11번째 국가 공휴일로 제정됐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내린 1375.4원에 주간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