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카카오뱅크(323410)가 태국 가상은행 사업자 선정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2200원(7.83%) 오른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에는 16% 넘게 치솟아 3만28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이번 급등은 카카오뱅크와 태국 금융지주 SCBX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태국 재무부 및 중앙은행으로부터 가상은행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전날 발표로 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로써 카카오뱅크는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철수했던 한국계 은행 중 처음으로 태국 시장에 재진출하게 됩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