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말레이시아 총리와 첫 통화…FTA·방산 협력키로

양국 수교 65주년…전략적 동반자 관계 확대

입력 : 2025-06-23 오전 11:42:43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첫 정상 통화를 하고 아세안(ASEAN)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을 계기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안와르 총리는 이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며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안와르 총리와 통화에서 양국 수교 65년을 축하하며 반세기 동안 구축한 협력 관계의 발전을 이야기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이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포함해 무역 투자 인프라, 디지털 전환, 녹색성장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실질 협력이 더 확대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올해 ASEAN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와 APEC 의장국인 한국은 각각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교류하기로 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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