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대신증권은 14일 LED 업체의 실적이 올 4분기 저점으로 내년 1분기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ED 업체들은 전방산업인 LED TV 수요 증가에 힘입어 내년 1분기 이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LCD와 LED TV 재고 조정은 이번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LED TV 신모델에 대한 비중 확대, 춘절 기대감, LED TV 가격하락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내년 LED 가동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올 4분기 LED 업체들은 LED TV 수요 부진으로 LED 매출이 전분기대비 감소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그러나 내년 1분기는 전통적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LED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