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현대·기아차 주가가 외국계 증권사 호평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25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 대비 2.23%(4000원) 뛴 18만35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차(000270)도 1.19%(600원) 오른 5만1200원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UBS증권은 이날 현대차에 대해 마진 개선의 노력이 돋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현대차가 단순한 판매 늘리기 전략을 탈피해 가격에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어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BNP파리바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신차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의 인식이 호의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매력적인 스타일의 신차 출시로 기아차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개선되고 있다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