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컬리N마트' 출시…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 강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N마트’ 오픈
샛별배송 그대로 적용…멤버십 혜택 강화
물류·풀필먼트 협력 확대

입력 : 2025-09-05 오전 8:00:0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네이버(NAVER(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출시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4일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 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 신선식품, 생필품 외 독특하고 색다른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 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양 사는 컬리N마트뿐 아니라 풀필먼트 협력에도 손을 잡았습니다. 지난 1일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산지직송이나 신선식품 판매자들은 새벽배송을 통해 물동량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일 네이버가 컬리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출시했다. (이미지=네이버)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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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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