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지역난방공사(071320)에 대해 전력판매 호조세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1월 전력판매량은 전년대비 41.5% 증가하면서 호조세를 지속했다"며 "판교 열병합 발전소가 신규 가동되면서 판매량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생산시설 증설이 판매증가 효과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3월 파주 열병합 발전소가 상업 운전을 앞두고 있어 전기판매부문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파주 열병합 발전소까지 가동될 경우 전력생산설비는 기존 대비 93.3% 증가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또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에서 판매가 되는데 전력거래소는 변동비가 보상되는 시장이라, 유가 및 환율이 오른다고 하더라도 수익성이 보장되는 구조"라며 "성장성에 안정성까지 겸비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강력매수', 목표주가 12만4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