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설치된 LG전자의 LED 전광판이 7년 만에 교체됐다.
LG전자(066570)는 14일 뉴욕 메리어트 호텔에서 LED 전광판 교체 점등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익 LG전자 글로벌 마케팅부문장(사장)을 비롯한 LG 임직원들과 뉴욕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교체된 전광판은 기존과 비교했을때 15%의 소비전력 절감 효과가 있는 고효율 LED를 적용했다.
강신익 사장은 “오늘 이 행사를 통해 LG 브랜드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1992년 처음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네온사인 광고판을 설치했으며 그 이후 뉴요커(NewYorker)들의 사랑 고백을 전광판으로 전달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 7월에는 전세계에서 보내온 감동 사연을 소개하는 이색 마케팅을 펼치며 맨하탄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