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서울 창전동 신촌사옥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입주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랜드 신촌사옥은 지난 1989년 홍익공전 건물을 매입하여 20여 년간 사용해 왔으며, 올해 창업 30주년을 맞아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목표로 지난 9월부터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진행해 왔다.
새롭게 탈바꿈 한 신촌사옥은 부서 및 업무 특성과 동작 분석에 근거해 직무별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업무 생산성과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해 설계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영업과 생산, 상권 등 외근이 많은 부서의 경우 지정석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앉을 수 있도록 설계해 비는 공간을 회의, 품평회 용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개념을 적용했다.
이랜드는 지난 6월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그룹웨어와 업무 특화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도입, 현장에서도 업무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결정할 수 있는 모바일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리뉴얼한 신촌사옥에는 직원들의 편의를 위한 로비와 까페, 직원식당 등을 갖췄으며 옥상에 하늘공원을 설치해 휴식공간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