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중장년 재도약 아카데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고용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경기인력개발원은 중장년 대상으로 '시니어 쿠팡 지게차 전문가 과정'을 신설합니다. 교육 기획·운영, 훈련생 모집·관리, 교육시설과 강사진 지원 등 직업 훈련 전반을 담당합니다. CFS는 직무 자문 및 현장 실습, 채용 상담, 간담회 등 고용 연계 활동에 참여합니다.
지게차 운전은 물류 흐름에 필수적인 직무입니다. 숙련도에 따라 일반 단순직 대비 높은 임금이 보장됩니다. 시니어 쿠팡 지게차 전문가 과정은 8주간 총 240시간 교육과 CFS 현직 지게차 관리자의 특별 교육을 진행합니다. 해당 교육 수료자는 지게차운전기능사 취득 후 CFS에 지원하면 가산점을 부여받아 우선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높은 책임감과 풍부한 업무 경험을 갖춘 중장년층은 역동적인 물류 현장에 꼭 필요한 실무형 인재"라며 "숙련된 지게차 기술과 더불어 스마트 물류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수현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최고인사책임자(오른쪽)와 양재덕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장이 MOU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팡)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