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조선업 수주 호조로 목표가 상향-현대證

입력 : 2010-12-20 오전 8:14:41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0일 동국제강(001230)에 대해 전방산업 호조로 조선용 후판의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현태 동국제강 연구원은 "조선업의 신규수주 확대로 내년부터 후판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후판 수급에 대한 우려감이 축소되고 내년 실적모멘텀도 예상보다 클 전망이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조선업의 신규 수주가 작년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중"이라며 "특히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내년 2분기 후판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 "수익추정에서도 내년 후판가격 인상을 반영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후판수요 및 조선사 수주 추이를 감안하면 가능성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 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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