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맥투자증권은 20일 증시의 상승추세는 이어지겠지만,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으로 일시적인 관망심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권혁준 연구원은 "당장 추세에 변화를 줄만한 요인도 뚜렷하지 않은 만큼 추가 상승 시도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크리스마스로 인해 거래가 둔화될 가능성도 높고 기술적인 부담을 완화하는 과정도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으로 인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일시적으로 관망심리가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하되 적극적으로 나서기보다는 조정시 매수 관점을 견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수급 구도로 인해 광범위한 상승보다는 차별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여전히 주요 대형주를 관심권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