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북 리스크로 코스피가 2000선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20일 오후 1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17포인트(-1.14%) 떨어진 2003.13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1996.44포인트까지 내려갔던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낙폭을 줄이며 200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개인과 투신권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며 20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군 당국은 이날 해무 때문에 오후 1시 이후에 연평도 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8억원, 1114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2628억원 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1754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9계약, 788계약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394억원, 비차익거래쪽에서 1306억원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170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0.04%)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리고 있다.
의료정밀과 종이목재업종이 3~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 섬유의복,유통업 등이 2%대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대비 16.70원(1.45%) 오른 1169.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