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키움증권은 21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최근 주가조정은 어닝시즌을 대비한 매수기회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소비호조가 지속되며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백화점과 할인점 모두 3분기의 기존점 성장률과 비교해 성장률이 둔화되지 않은 수준으로 특히 12월의 할인점 매출 호조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할인점 업황의 개선이 감지되는 가운데 롯데마트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중산층의 소비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증가 등에 따른 내년 업황 호조에 공격적 성과가 가시화되며 이익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업황호조를 기반으로 공격적 투자의 결실이 나타나기 시작한 롯데쇼핑의 이익은 내년에도 높은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최근의 주가조정은 예상을 초과하는 실적이 부각되는 실적시즌을 대비한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