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3일 선진국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 원유, 철강 등 기초 소재 가격의 반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도한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3분기 이후 고용과 소비 모두 회복의 가속도가 확인되면서 9월 이후 선진국으로의 자금이동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의 큰 틀이 신흥 시장에서 선진국 시장으로 전환을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자금이 선진국과 IT섹터로 이동하고 있다"며 "업종 선택에 있어서도 신흥국보다는 선진국 경기회복 수혜주 쪽으로의 시각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동안 넘치는 유동성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지연 우려 속에 소외됐던 기초 소재 가격의 반등에 주목해야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