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복무 간부에 월 30만원 지원하는 적금 탄생

2025년 12월1일 이후 장기 선발자 대상 다음달 3일부터 가입 가능

입력 : 2026-02-24 오후 4:54:16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협약 금융기관 대표들이 24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장기간부 도약적금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장기복무 군 간부들에게 정부가 3년간 매월 30만원씩 지원해 총 2300여만원을 모을 수 있는 적금이 탄생했습니다.
 
국방부는 24일 안규백 장관 주관으로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민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군인공제회와 '장기간부 도약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적금은 군 간부 중 장기복무 선발자가 해당 적금에 가입하여 3년간 매월 일정한 금액을 납입(월 최대 30만원)하면 정부가 그에 100% 상응하는 금액을 지원합니다. 적금 만기 시 최대 2315만원 수령이 가능합니다. 가입은 다음달 3일부터 가능하고, 대상은 2025년 12월1일 이후 장기복무에 선발된 장교와 부사관입니다.
 
국방부는 2018년부터 병역의무 이행 병사들을 대상으로 '장병내일준비적금'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 장기복무 간부들에 대한 재정 지원까지 확대되면서 군 간부의 장기복무를 유도하고 사기를 진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이던 지난 2024년 11월 이 사업의 법적 근거가 된 군인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던 안 장관은 "장기간부 도약적금 신설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군 간부들의 장기복무 지원이 활성화되고, 군 간부의 직업적 매력도가 제고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적금 가입을 통해 초급 간부들이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형성하고, 미래를 위한 자산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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