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3D 사운드 홈시어터와 3D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3D AV 신제품을 출시하며 AV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내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 2011’ 에서 별도의 ‘3D 사운드 모드’를 지원하는 2011년형 3D AV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3D 사운드 홈시어터’는 3D 영화 감상 시 최적화된 3D 사운드를 구현해거실에서도 마치 영화 속 장면의 한 가운데 있는 것과 같이 현실감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스피커의 경우 일반 홈시어터와 달리 스피커 몸체 윗부분에 위로 향한 스피커 유닛을 추가 채용함으로써 소리가 보다 넓게 퍼져 거실의 바닥부터 천정까지의 공간을 가득 채우게 했다.
이에 기존보다 넓은 입체 음향 공간을 만들어 3D 영화를 감상할 때 마치 극장에서와 같은 웅장한 입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 보통 한 개로 구성된 서브우퍼(중저음 출력)를 두 대 채용, 보다 힘있는 중저음을 표현해 소리의 전 영역에 걸쳐 풍부한 음향효과를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프리미엄 콘텐츠를 강화한 2011년형 일반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2종(HB906PAW, HB906SB)도 함께 선보인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2011년형 3D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리즈(BD690/BD670)도 선보인다.
권희원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전자는 오랫동안 축적한 비디오와 음향 기술력과 최고의 3D 기술로 결합한 다양한 3D AV제품을 선보여 AV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