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LIG투자증권은 24일
아나패스(123860)에 대해 놀라운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도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나패스는 칩 자체 설계 후 외주 생산해 삼성전자 LCD 사업부에 T-Con을 공급하는 업체로 올 11월 상장했다"며 "T-Con 칩과 LDI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의 새로운 기술인 AiPi로 삼성전자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LCD TV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는 실적에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가 가장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돼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9% 증가한 935억원,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240억원이 예상된다"며 "높은 기술력과 프리미엄 제품군 시장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내년 이후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