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주총서 AI·가상자산·커머스 사업 추가

재무제표 승인·이사·감사 선임 등 7개 안건 원안 통과
독립이사 비율 상향 등 지배구조 개편 추진

입력 : 2026-03-25 오후 12:59:40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B2B(기업 간 거래) 금융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가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 구조 확대와 지배구조 개편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웹케시 정기주총가 열리고 있다. (사진=웹케시)
 
웹케시는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이번 주총의 핵심은 AI 중심 사업 확대를 위한 구조 정비입니다. 회사는 정관 변경을 통해 △인공지능(AI)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업 △가상자산 관리 시스템 개발 및 판매업 △통신판매중개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습니다. 이는 기존 B2B 금융 핀테크 플랫폼에 AI 기술을 결합해 기업 자금관리의 자동화·지능화를 구현하려는 전략입니다.
 
웹케시는 현재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경리나라 등 B2B 금융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접목한 '금융 AI 에이전트' 사업을 미래 성장 축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배구조 개편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했습니다. 독립이사 비율 역시 기존 4분의 1 이상에서 3분의 1 이상으로 상향했습니다. 이사회 구성도 일부 조정됐습니다. 유시완 사외이사가 재선임됐으며 신현주 전 IBK기업은행 출신 인사가 신규 감사로 선임됐습니다.
 
이날 승인된 지난해 실적은 매출 744억원, 영업이익 135억원, 당기순이익 약 125억원입니다. 배당은 자기주식을 제외한 발행주식을 기준으로 1주당 200원, 총 약 25억원 규모로 결정됐습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당사는 국내 유일의 B2B 핀테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올해는 AI 관련 사업을 본격화해 금융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으로서 실질적인 성과를 증명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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