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에프씨비투웰브(005690)는 의료기기와 화장품 두 품목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 신청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 FDA에 등록 신청을 한 품목은 품목은 지방 조직 내에서 줄기세포가 포함된 세포들을 분리해내는 의료기기인 '워크스테이션(Work Station)'과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인 '뷰셀(Beaucell)'이다.
워크스테이션은 주로 성형이나 미용시술에 적용하기 위한 장비로 주로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에서 사용된다.
신동한 에프씨비투웰브 화장품사업부 이사는 "뷰셀은 미국 내 대형 TV 홈쇼핑사와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의 판매를 위한 상담이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런칭은 내년 1분기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범준 에프씨비투웰브 사장은 "주력사업인 줄기세포치료제 외에도 의료기기와 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통한 추가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번 FDA 등록을 통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으로 내년에는 화장품 부문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국제적인 표준을 충족시킨 제품들인 만큼 미국시장을 교두보로 세계시장으로 수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