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도심 유휴부지 민간참여로 주택 공급 속도 낸다

입력 : 2026-04-08 오후 1:30:29
대상지구. (사진=LH)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성균관대 야구장 등 도심 유휴부지 공공주택 공급 속도를 높입니다.
 
LH는 8일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와 위례 업무용지에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 2100호 △위례 업무용지 999호 등 총 3099호입니다.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는 서울 도봉구 도봉동 628 일원으로, 지난 7일 민간참여사업 공모가 시작됐습니다. 전체 2100호 중 1709호는 분양, 391호는 임대이며 이 가운데 391호는 청년 특화주택으로 추진됩니다.
 
위례 업무용지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 594-2 일원으로, 이달 중순 민간참여사업 공모가 예정돼 있습니다. 총 999호 전량 분양 물량입니다.
 
LH는 4월 공모를 시작으로 6월 중 사업자 선정을 마친 뒤 연내 주택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정부의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서울 도심 유휴부지 개발사업의 일환입니다. LH는 △성대야구장 △위례업무용지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 △강서구 공공시설 부지 등 총 4000호 규모 공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일대 약 6만㎡ 규모로, 700호 공급을 목표로 ‘서울양재 공공주택지구’ 지정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강서구 공공시설 부지도 관련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우수 입지의 서울 도심 유휴부지에 민간의 기술력을 더할 수 있는 민간참여사업을 시행한 만큼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이 하루빨리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속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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