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7일
주성엔지니어링(036930)에 대해 태양광·LED 시장 확대에 따른 내년 청사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주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은 박막 및 결정형 태양전지 장비를 모두 제작할 수 있어 내년 태양광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관련 매출액은 전년대비 50% 상승한 3001 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
LG디스플레이(034220)와 5.5 세대 OLED 증착기 개발을 진행했으나, 문제점 극복을 하지 못해 중단된 상태"라면서도 "현재 대면적 봉지기 개발을 진행 중으로 5.5 세대도 내년 상반기 내에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P9 증설 투자에 따라 PECVD장비 매출이 증가될 전망이며, 신규 개발한 LED용 GaN MOCVD장치의 시장 진입이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4248억원, 영업이익은 545억원을 예상했다.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28.1% 증가한 5439억원, 영업이익은 14.1% 증가한 768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