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중·고생 국외 보훈사적지 답사 참가자 모집

13~22일 전용누리집서 접수…중국·일본 4개 코스

입력 : 2026-04-13 오전 11:26:23
국외 보훈사적지 답사 홍보 포스터.(사진=국가보훈부)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국가보훈부는 중·고등학생들이 중국과 일본지역 보훈사적지를 직접 찾아가 이역만리 타국에서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했던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2026년 국외 보훈사적지 답사'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13일부터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집 대상은 중·고등학생 830명과 교사 13명으로 국외 보훈사적지 답사 전용 누리집(www.ourbohun.co.kr)을 통해 일반전형과 보훈전형으로 구분해 접수합니다.
 
시·도별 학생 수를 기준으로 지역별 안배를 통해 추첨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에게는 참가비와 개인 사용 경비를 제외한 항공료와 숙박비, 식사비 등 체재비 일체를 지원합니다.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은 지난 1994년 광복 50주년 계기 기념사업으로 시작한 이후 매년 100~200명 규모로 실시해 왔습니다. 보훈부는 올해부터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참가자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올해는 중국과 일본에 소재한 독립운동사적지를 방문, 항일독립투쟁의 역사와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직접 체험할 예정입니다. 상해·항주, 서안·중경, 대련·연길 등 중국 3개 코스와 일본 도쿄 1개 코스로 나눠 진행됩니다.
 
다음 달 말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20개 팀(팀당 40여 명)이 13회차에 걸쳐 답사를 진행합니다. 답사에는 13명의 인솔 교사와 역사학자, 스토리텔러 등 전문가가 동행해 사적지에 깃든 독립운동의 역사를 자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국외 보훈사적지 답사는 우리 가슴 속에 잠들어 있던 애국의 역사를 살아있는 기억으로 깨우는 소중한 여정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답사를 통해 선열들의 숨결을 느끼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보훈의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보훈부는 다음 달에는 대학생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미주 독립운동 거점이었던 미국 서부 지역 답사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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