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틀 내 움직임 가능"…코스피 6100선 돌파

입력 : 2026-04-15 오전 9:43:23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추가 종전 협상 가능성을 언급하자 국내 증시가 강하게 반등하며 코스피가 6100선을 넘어섰습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0.61포인트(3.36%) 상승한 6168.3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3.85포인트(2.91%) 오른 6141.60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하며 6100선 중반까지 올라섰습니다. 외국인이 142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96억원, 146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04포인트(1.43%) 오른 1137.9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1909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지지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5억원, 126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 속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74포인트(0.66%) 오른 4만8535.99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1.14포인트(1.18%) 상승한 6967.38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455.35포인트(1.96%) 오른 2만3639.0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추가 협상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이틀 안에 어떤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으며 우리가 그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군 최고위 인사가 매우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발언에서 언급된 '군 최고위 인사'는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되며, 중재 역할을 통한 추가 회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2원 내린 1471.0원에 출발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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