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폭 축소와 기관의 매도 전환으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7일 10시4분 코스피지수는 7.09포인트(0.35%) 내린 2022.5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5.04포인트 내린 2024.56에 시작했다. 이내 상승으로 돌아섰지만 다시 하락반전했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8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5거래일만에 매수로 돌아서긴 했지만 9시 후반 매수폭을 급격하게 줄였다.
이 시각 현재는 42억원 매도로 다시 전환했다.
개인은 153억원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40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중국 금리 인상 영향에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보험주는 금리 인상 기대감에 2.58% 상승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은행(1.61%), 금융업(1.14%)등도 강세다.
반면 중국의 설비 투자 축소에 대한 우려로 철강금속업종은 0.81% 하락하고 있다. 운송장비(-1.33%), 의료정밀(-1.09%) 등도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현대차(-1.96%), 현대모비스(-2.08%), 기아차(-2.32%) 등 현대차 3인방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금융업종인 신한지주(0.38%), KB금융(1.54%),
삼성생명(032830)(3.33%) 등은 눈에 띄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0시 들어 하락 반전해 이 시각 현재 0.81포인트(0.16%) 하락한 498.82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