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값, 작황 우려에 30년래 '최고'

입력 : 2010-12-29 오전 7:44:4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주요 곡물 가격이 작황 악화 우려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오후 2시 현재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원당 선물은 전날보다 2.23% 상승한 파운드당 34.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당은 장중 한때 34.6센트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1980년 11월 이후 30년만의 최대 기록이다.
 
이날 3월 인도분 옥수수 선물은 전일대비 1.3% 상승한 부셸당 6.2325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부셸당 6.2425달러까지 오르면서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두 1월물도 전일대비 2.75센트 오른 부셸당 13.76달러에 거래 중이다.
 
소맥 3월물 역시 전날보다 18센트 오른 부셸당 7.9825달러를 기록, 5개월래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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