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맥투자증권은 30일 과열없는 점진적 상승기조가 유효하기 때문에 주식비중을 조절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권혁준 연구원은 "이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와의 차이는 21포인트 가량에 불과하지만 별다른 과열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시각 변화를 의미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기관도 하루 만에 매도로 돌아섰으나 개인투자자들이 장중 꾸준히 매수에 가담하며 코스피의 상승을 뒷받침했다"며 "12월 하순 들어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되고는 있지만 과열 없는 점진적인상승 기조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연이틀 상승하며 다시 연중 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폐장일을 맞이하게 됨에 따라 오늘은 소강국면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굳이 주식 비중을 조절하며 신년 증시를 맞이할 이유는 없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