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 상승시 '매수'-삼성證

입력 : 2010-11-24 오전 8:40:10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삼성증권은 24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해 채권금리 상승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석원 연구원은 "북한 이슈는 채권시장 투자자 입장에서 단기 악재, 중기 호재 이슈로 느껴질 수 있다"며 "주식시장에서 단기 악재, 중기 중립 이슈인 점을 감안할 때 채권시장이 더 큰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수익 추구 측면에서만 보면 이번 사태의 추이를 지켜 보면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특히 자금 단기화 가능성과 한국은행의 유동성 공급을 감안할 때 단기 영역 채권 매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하지만 외국인들이 얼마나 매도할 것인지, 사안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 것인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급한 대응보다는 신중한 접근을 권유한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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