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극동건설이 2010년 마지막 날 영화관람과 기부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
극동건설은 오는 31일 종무행사로 송인회 회장과 윤춘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 명이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울지마, 톤즈' 영화를 단체로 관람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지마, 톤즈'는 '한국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가 아프리카 톤즈에서 8년간 의료 봉사활동 모습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김형관 홍보팀장은 "아프리카에서 사랑의 기적을 일군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헌신을 다시금 되돌아보자는 의미에서 이번 종무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극동건설은 영화관람 후 수주기원제와 임직원의 동전모금 활동으로 모은 기금을 수단어린이장학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수단어린이장학회는 故 이태석 신부의 수단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