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이 마음을 담은 책 한권에 감사의 편지를 담은 ‘이색 연하장’으로 송년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동건설에 따르면 송 회장은 수필가이자 영문학자인 이양하의 수필집 ‘신록예찬’에 친필로 쓴 편지를 넣은 이색 연하장을 20일 발송할 예정이다.
송 회장은 편지에서 “이 겨울에도 얼음장 아래에서 조용히 움직이는 나무의 생명력을 생각하며 문득 이양하 선생의 신록예찬을 다시 꺼내 들었다”며 “신록처럼 늘 풍요롭고,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며 송년 인사를 전했다.
이 연하장은 지인과 건설사, 협력업체 대표이사 등 40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