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씨앤비텍(086200)은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원격지 현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IP카메라 영상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P카메라는 인터넷망을 활용한 네트워크 카메라다.
이번 특허 기술을 이용하면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하드웨어 설치 없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아이패드, 스마트TV, IPTV 등에서 실시간 CCTV 영상을 볼 수 있다.
특허를 진행했던 씨앤비텍 관계자는 "기존 CCTV가 특정 감시자의 관리용으로 활용된 것이라면, 이번 특허기술을 이용한 CCTV는 세대별로 본인이 원하는 특화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용"이라고 설명했다.
씨앤비텍은 "내년부터 공동주택 승강기와 어린이놀이터, 동별 출입구 등에 CCTV설치가 의무화되고 2200억원이 투입되는 정부의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이 추진되고 있어 네트워크 기반 IP카메라시장의 특수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