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는 강보합 출발 이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오전 10시29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0.83포인트(0.75%)오른 2769.6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위안화 가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증시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위안 환율을 6.6227위안으로 고시하면서 위안화는 지난 2005년 달러페그제 폐지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안화 가치 절상으로 미국 기업에 대한 항공사의 부채 상환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다.
비철금속 가격 상승으로 원자재 관련주들도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며 증시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