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업체 구글이 향후 이동통신 사업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현지시간) CNN머니는 "구글이 그동안 이동통신사업 기반을 상당 부분 구축했다"면서 "이를 통해 이동통신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구글이 안드로이드폰 OS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계기만 마련된다면 이동통신시장 진출을 심각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CNN머니는 또 구글이 기존 이동통신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은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동통신 시장 진출을 미리 타진해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구글은 최근 수년간 이동통신 관련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기존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초고속 무선 인터넷서비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