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올 여객기 도입으로 인한 성장성과 저렴한 밸류에이션에 주목하자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지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늘어나는 여행객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올해 16대의 여객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 보유 여객기 중 일부를 반환할 계획이나 공급부족이 지속되어 반환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아 공급 capa가 12%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고유가로 인해 대한항공의 마진하락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2008년에 비해 점진적으로 유가가 상승하고 있고 원화강세 기조로 유가 상승의 일정 부분이 상쇄된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현재 대한항공 주가는 PER 4.5배, PBR 1.1배로 현저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비수기임에도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비 92%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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