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미국은 2013년까지 금리 인상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잰 해치우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CNBC방송에 출연해 “성장에 대해 더 낙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2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는 낮아졌다"며, "6천억달러 이외에 추가적인 자금이 시장에 더 투입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기준금리는 2011년, 2012년에도 제로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성장 징후들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10%에 육박하는 실업률 때문에 인플레 우려는 정당화되기 어렵다"면서 "실업률이 9.8%인 상황에서 인플레가 나타날 것으로 믿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헤치우스는 “과거의 성장세는 일시적인 요인에 기반한 것이었으나 지금은 장기적인 지표가 상향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미국경제에 대해 최근 긍정적인 입장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