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지난해 미국의 신차판매가 5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조사회사 오토데이터가는 4일(현지시간) 지난해 미국 신차판매대수(속보치)가 전년 대비 11.1% 증가한 1158만 878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경기의 완만한 회복에 따라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업체별로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7.2% 증가한 221만대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포드자동차로 19.5%증가한 193만대를 판매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리콜 영향으로 0.4% 감소한 176만대를 기록하며, 3위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지난 12월 월간 신차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114만 4739대를 기록하며, 연말 성수기가 호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