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SK C&C(034730)(대표 정철길)가 국내 최초로 모든 단말을 통합 지원하는 토털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넥스코어 모바일(NEXCORE Mobile)’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넥스코어 모바일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블랙베리 등 각종 단말기에서의 모바일 업무환경을 지원하는 상용 통합 MEAP(Mobile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현재 시장에 출시된 모든 운영체제를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다양한 개발 플랫폼을 별도로 운영할 필요가 없다. 또한 다양한 기종의 모바일 운영체제 기술변화에 따른 애플리케이션 추가개발 부담도 덜 수 있다.
이밖에 넥스코어 모바일에는 기존 웹 사이트의 이미지와 동영상 컨텐츠를 모바일용으로 자동 변환해 주는 기능이 있으며, 기간계 시스템의 복잡한 비즈니스 업무도 쉽게 처리할 수 있게 해 준다.
또 초급 개발자도 프로그램을 짜기 쉽게 해주는 마크업(Mark-up) 언어와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SK C&C 기술혁신센터장 이영래 상무는 "지금까지의 모바일 오피스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특정 단말환경에 종속되어 있어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넥스코어 모바일이 모바일 환경구축을 고려하는 모든 기업 IT 담당자들에게 특정 운영체제에 종속되지 않는 최상의 개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현재 넥스코어 모바일을 기반으로 기업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를 위한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그룹웨어, 영업지원 솔루션 등을 개발했으며 올 상반기부터는 국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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