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동부증권은 6일 삼성그룹의 대규모 투자로 OLED와 태양광 관련 장비업체들의 수혜가 가장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정호 연구원은 "2009년 대비 지난해 삼성그룹의 투자 규모는 72%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반도체, LCD 장비 업체들의 실적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올해 이와 관련한 투자금액은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에 그쳐 전년대비 실적 증가폭이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반면 OLED 및 태양광 관련 투자 규모는 크게 늘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관련 장비업체들의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