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와이파이(WiFi)존을 검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100만여개의 유플러스존(U+zone)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와이파이월드(WiFiworld)’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와이파이월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유플러스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며, 가까운 와이파이존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00Mbps급의 초고속 와이파이망으로 구축된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존은 1만6000여개의 공용 와이파이존을 포함해 현재 총 102만 여개에 달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애플리케이션에는 ▲유플러스존의 접속여부를 알려주는 신호등 기능 ▲지역명이나 상호명으로 검색할 수 있는 스팟검색 기능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해 현재 위치 주변의 유플러스존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 ▲시ㆍ군ㆍ구ㆍ동을 구분한 검색기능과 최근 탐색 지역을 볼 수 있는 기능 등이 포함됐다.
특히 화면에 표시된 지역내의 유플러스존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고객이 현재 위치에서 벗어날 경우에도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고해상도의 지도 정보를 포함해 지도의 이동이나 축소, 확대 등 사용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와이파이월드 애플리케이션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모든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 접속해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내려 받으면 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하는 유플러스 인터넷 가입자와 OZ 가입자는 유플러스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윤준현 LG유플러스 유플러스존 사업팀장은 “내년까지 250만개의 엑세스포인트(AP)와 8만여곳의 와이파이존을 확보해 통신사에 구분없이 100Mbps 급의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