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전력 생산업체 '듀크에너지'가 라이벌 업체인 '프로그레스 에너지'를 인수한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듀크에너지가 프로그레스 에너지를 약 130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레스 에너지의 시가 총액은 131억달러로, 인수가인 130억달러 보다 높다.
그러나 프로그레스 에너지의 장기 순부채를 포함하면 실제 인수가는 240억달러~2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두 회사는 10일 증시가 열리기 전에 인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